2020-01-21 09:37

文 대통령 총리 후보 직접 발표..."정세균 성공한 실물 경제인"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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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forest-news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69)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오늘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다"며 "지명 이유를 국민들께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세균 총리 후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다.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며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세균 후보자는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경제통'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