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진해 빌라 화재 80대 노부부 사망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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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1시 25분께 창원 진해구 10층짜리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압됐다.(창원소방본부 제공) 2019.10.18/포레스트ⓒ forest-news



17일 오후 11시 25분께 창원 진해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입주해 있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이날 화재로 3층의 6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빌라에 있던 주민이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빌라에 진입했지만 노부부는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 A씨(87)는 베란다 입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며 "아내 B씨(84)는 현관 입구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방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