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경남기업 찾은 김경수 "혁신하는 기업 끝까지 돕겠다"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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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경남금속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forest-news



"혁신하는 기업은 경남도가 끝까지 돕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창원 신촌동 경남금속을 찾아 "스스로 노력하고 혁신하는 기업은 어떤 방법이든 필요한 부분은 찾아서 끝까지 돕겠다는 것이 경남도의 기본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자동차 부품으로의 생산품목 전환에 성공한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경량화 차체부품 개발에 성공해 아우디(Audi), 폭스바겐(Volkswagen), 비엠더블유(BMW) 등 해외 완성차에 납품하며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더불어민주당 당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백재현 지방선거 공약이행단장 등과 함께 경남금속을 찾아 '고용위기지역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의 민생현장 방문에는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정찬황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장,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경남금속의 박수현 대표이사와 임원, 추한진 노조지회장과 올해 초 입사한 막내 신입사원 박성용 씨 등이 자리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대표이사는 "늘어나는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공장증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동안 기술개발에 투자를 늘리다보니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용한 자금은 부족하다"며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정책금융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금융지원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융자에서 투자까지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안내받고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2018년 8월 취임 후 처음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권역별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지원시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을 위해 시설자금 3000억원 등 육성자금으로 전체 70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는 도비 50억원을 출연해 경남 자동차부품기업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