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경남 경제진흥원' 내년 7월 출범한다

류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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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민생경제 및 경제현안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을 내년 7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경남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제조업 타격으로 일자리 감소 및 지역경제 침체가 야기되고 경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수는 전국 4위 수준이나 총 수출액 및 매출액의 비중은 저조한 실정인 등 전반적인 민생경제가 악화일로에 있다.


여기에 이들 경제현안에 대응할 전문기관이 부재해 '민생경제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진흥원을 통해 민생경제 관련 사업 및 기능을 통합 운영해 각 기관 분산 수행에 따른 비효율성을 제거함과 아울러 지역경제와 관련한 통계조사, 분석 및 문제점 진단 등으로 경제위기를 예측하고 선제적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출연 예정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의 조직은 원장 아래 이사회, 감사, 경영지원팀, 일자리노동정책팀, 소상공인지원팀, 경제기업정책팀으로 구성되며 일자리노동정책팀에는 청년일자리프렌즈와 일자리종합센터를, 경제기업정책팀에는 기업통합지원센터와 경제동향분석센터를 두고 전체 4팀 4센터로 출범한 후 단계적으로 기능과 조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흥원 둥지는 창원컨벤션센터 내 일부공간을 임차해 우선 마련하고 2022년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경제진흥원 설립을 위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으며 용역결과에 대한 도민 공청회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10월 설립 방침을 확정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행정안전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