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경남 26개 해수욕장 폐장...피서객 59만여명 찾아

윤은정 기자

AT4I4752.jpg

포레스트 DB ⓒ forest-news



경상남도는 지역 26개 지정 해수욕장이 지난 주말 거제지역 16개 해수욕장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59만9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60만9000명 대비 1.67% 정도 감소한 수치다. 


경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가 태풍 및 주말 우천 등 기상 현상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캠핑장,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 증가와 같은 여름휴가 패턴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군별 해수욕장 이용객은 거제시 28만2000명, 남해군 20만8000명, 사천시 4만2000명, 창원시 4만명, 통영시 2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 해수욕장으로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이 1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개장 2년 차를 맞은 '창원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1만명 증가한 4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도심지 휴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각 해수욕장별로 카약, 윈드서핑, 요트 등 다양한 체험 및 버스킹 행사 실시와 어린이용 풀장, 야외 분수대 조성 등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제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의 해양스포츠제전인 '바다로 세계로'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해변축제 '썸머 페스티벌',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의 '제3회 보물섬 남해 전국 가요제' 등 해수욕장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경남을 찾은 피서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강화 및 안전장비(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심장제세동기)확대 비치, 민·관·경의 긴밀한 협조로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