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경자년 새해 대혁신 첫 신호탄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이윤기 기자

창원 대도약과 대혁신의 첫 신호탄, 바다에서 나온다 (기획관)  (2).jpg

허성무 창원시장이 3일 행정선을 타고 마산항 제2부두,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forest-news



“창원 대도약과 대혁신의 첫 신호탄은 바다에서 나와야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마산만 살리기'와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 프로젝트' 본격 가동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허 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을 대신한 ‘시민선정 100대 역점과제 보고회’를 마치고 양덕동 하수중계펌프장을 순시한데 이어 3일에는 행정선을 타고 마산항 제2부두, 구산해양관광단지, 마산 로봇랜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신항, 속천항 등을 방문, 운영현황과 사업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같은 시설은 모두 바다자원을 활용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바다보존과 바다를 활용한 먹거리를 중시하는 허 시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허 시장은 “창원의 먹거리 구조는 바다와 내륙 2개의 축으로 미래 먹거리 배양 토대를 준비 중”이라며 “지난해에는 스마트 선도산단, 강소연구특구 등 창원 내륙에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바다를 통해 창원의 경제영역을 확장하고 해양주권을 되찾는 등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 거점도시로 위상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2신항 등 글로벌 탑 클래스급 물류허브가 창원으로 결정돼 허 시장의 바다 확장 전략은 더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연유로 새해 해상순시는 324km 워터프론트 조성 등 해양관광 인프라 고도화와 바다로의 경제영역 확장 등 본격 사업 착수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고 실천 안을 세밀하게 다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은 지난해 5월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해자천하지대본(海者天下之大本) 시대’를 강조했다. 또 시장 집무실 내에 설치된 주요사업 현황지도를 기존과 다르게 거꾸로 제작해 내륙 뿐 만 아니라 바다로의 확장의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