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마지막 경기' 김도훈 "팀과 팬들에게 죄송"

이윤기 기자

30R 강원전 다음 경기부터 벤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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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라운드 경남전 울산현대 김승규. 포레스트 DB ⓒ forest-news



"(벤치로)돌아간다는 것 보다는 다섯 경기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것에 죄송한 마음이다."


30라운드 강원전 경기를 끝으로 징계가 해제돼 벤치로 돌아가게 된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팀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승점 60점으로 선두 전북현대(승점 63)에 3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는 울산은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19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홈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점 4점을 놓친 것에 대해 "기본에 더 충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긴장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4경기 동안 1승 2무 1패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홈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을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0라운드 맞붙을 강원에 대해서는 "강원이 잘하고 있지만 다른 팀보다 우리 팀에 더 신경쓸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우리만의 경기 운영 방식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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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김도훈 감독. 포레스트 DB ⓒ forest-news



한편 울산은 이번 시즌 강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라운드 강원과 홈경기에서 김지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믹스와 김보경의 연속골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