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김경수 도지사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만들 것"

이윤기 기자

2020경자년신년인사회.jpg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forest-news



"2020 경자년(庚子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도민들이 정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혁신성장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특별히 초청한 도민 두 사람을 소개하는 것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또래 8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9살 고 최동원 군의 어머니 심사라씨와 평균 연령 70세로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통영욕지도 할매바리스타' 이정순 대표에게 위로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떠난 아들의 모교에 1억원을 기부한 장준심 여사는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해 신년인사회에서 "2019년을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제조업혁신을 위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서부경남KTX의 조기착공 가시화, 진해스마트 대형항만 등 약 20조 원이 투입되는 3대 국책사업의 성과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지금처럼 수도권으로 돈과 사람이 몰려가는 상황을 내버려두고는 경남도, 대한민국도 발전할 수 없다"며 "수도권에 맞서며 수도권과 어우러져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권역별 발전축, 적어도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남을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롤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경남, 대학, 대․중견기업과 함께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교육부 공모 '지역혁신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위기라는 말 속에는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들어있다"면서 "우리 경남은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참석자들의 동행을 부탁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