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종훈 "경남 미래교육 4.0 시대"

김기호 기자

경남-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통한 교육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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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2019년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통합교육추진단 설치를 기념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forest-news



"경남 미래교육 4.0 시대를 만들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와 교육청 협업을 통해 우리 경남에서 교육 받는 아이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어디를 가도 경남 교육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2019년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교육이 경남의 미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에 있다"며 "우수 인재들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배출해내는 것이 앞으로 지역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와 교육청이 힘을 모은 통합교육추진단이 우리 경남, 더 나아가서는 부산·울산을 포함한 동남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2의 수도권, 새로운 수도권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을 만드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교육청은 통합교육추진단 설치를 통해 아이 돌봄 및 학교 공간 혁신 정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저소득층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 조정,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 등 주요 안건에 합의했다.


지난해까지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기관 간 교육사업과 관련해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매년 1회 개최됐으나 올해는 교육협치 강화 차원에서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임시 본 회의를 개최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 추진' 등 8개의 안건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합의 내용은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 설치 및 교육청 직원 파견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공동추진 △저소득층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 조정 △학교 소방안전대책 강화 등 도 교육청은 소화기 설치 의무시설 지원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강화에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은 "민선 7기 출범 후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협치가 매우 순조롭다"며 "특히 10월 1일 출범하는 '통합교육추진단'은 지방정부에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협치하는 전국적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