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김경수 "수도권 일극체제 대한민국 위기"

강석민 기자


경상남도, 추가경정 예산안 210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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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 forest-news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수도권 일극체제, 블랙홀 현상은 대한민국의 위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올해 하반기 수도권 인구 비중이 50%를 넘어선다"며 "인구, 경제, 문화, 유능한 인재 등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산과 창원, 울산과 대구가 예산과 사업을 놓고 경쟁해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막을 수 없다"며 "수소경제, 광역교통망, 광역 푸드플랜, 지역인재 양성, 관광, 미세먼지 대책까지 동남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광역 단위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동남권 광역협력권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동남권이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남권 협력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난 1년은 새로운 변화의 기반과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호 공약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부산항 제2신항 진해 유치 △스마트공장·산단 정부정책화 △강소연구개발특구 3곳 지정 등을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