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김경수 "스마트 제조혁신 본격 추진, 민생경제 최우선 목표"

강석민 기자

올해 당초 예산대비 14.8%, 1조21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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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제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forest-news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 목표를 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5일 '제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2020년은 민생경제의 중요한 고비, 마지막 보릿고개로 보고 총체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고용 증가와 파급효과 등 다양한 사회적 이익을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제조혁신과 관련해 김 지사는 "총 2740억원의 관련 예산과 국가직접지원사업을 포함하면 약 5000억원 규모가 된다"며 경남 경제에 미칠 효과를 기대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 도내 산단의 스마트산단화, 미래 먹거리와 신산업,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재료연구원 승격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 대중소기업의 혁신 지원, 동남권 차원의 수소경제권 구축,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대폭 증가,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노동 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 등 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과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도정이 손놓고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며 "정책이 때를 놓치면 더많은 재정을 투입하고도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을 지금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 투자하고 형편이 좋을 때는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유연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남도가 내년도 257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면 채무비율은 올 연말 기준 추정치 5.4%에서 약 8%로 상승하지만 여전히 전국 시도 중 최상위 수준의 재정건정성이다. 발행된 지방채는 도민 안전과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SOC사업 조성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년대비 7679억원 증액된 5조2547억 원의 국비가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당초 예산대비 14.8%, 1조2181억원이 증가한 9조4748억원의 2020년도 총예산 규모를 설명한 김 지사는 편성의 주요 방향과 내용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