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내가 먹고 있는 위장약이 잠정 판매중지 약품?

이윤기 기자

식약처 26일 오전 1시부터 '라니티딘' 의약품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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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DB ⓒ forest-news



발암추정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성분의 위궤양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잠정 판매 중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27일 경상남도가 해당 의약품 복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라니티딘'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의약품으로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속쓰림, 위산과다 등에 쓰인다. 


식약처는 국내외 7개 제조소에서 만든 7종의 라니티딘 원료의약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엔-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라는 발암추정물질이 잠정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의 경우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종전에 처방을 받은 병·의원을 방문해 해당 의약품 포함여부 문의와 위궤양치료제의 추가 복용 필요성 여부를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다.


또 상담을 통해 위궤양치료제 등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 문제의약품에 한해 병·의원과 약국에서 재처방과 재조제가 가능하며 1회에 한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아울러 조치대상 의약품 중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도 약국을 방문해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26일 오전 1시부터 판매 중지된 의약품 상세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