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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부터 <셰이프 오브 워터>까지, 극장가를 점령한 ‘샐리 호킨스’는 누구?

‘샐리 호킨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얼굴을 떠올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극장가에서 익숙하도록 봤기에 “어? 어디서 본 배우인데?”라는 생각이 스치는 배우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내 사랑> 스틸컷


국내에서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 <내 사랑>으로 알려진 여배우인데요. 현재 극장가에서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와 <패딩턴 2>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여기까지 읽으시고 “그 배우가 그 배우야?”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그만큼 우리와 자주 만나고, 경력과 연기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 샐리 호킨스에 대해 파헤쳐보려 합니다.



<내사랑>부터 <셰이프 오브 워터>까지,
극장가를 점령한 ‘샐리 호킨스’는 누구?






영국판 아가씨 <핑거스미스>의 하녀?



앞서 국내에서 알만한 필모그래피를 대부분 언급했기 때문에 어떤 배우인지 감이 오셨을 겁니다. 그러나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 또 놀랄만한 필모그래피가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핑거스미스> 스틸컷


지난해 화제의 영화였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기억하실 텐데요. 영화 <아가씨>는 소설 <핑거스미스>가 원작으로 2005년 영국 BBC에서 3부작 드라마 <핑거스미스>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 영화 <아가씨>에서 배우 김태리가 맡았던 ‘숙희’역에 해당하는 ‘수’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당시에도 획기적이고 놀라운 작품이었기에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시간을 돌이켜 본다면 이 작품을 만나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패딩턴 1>과 <패딩턴 2>의 엄마



2014년작 <패딩턴 1>에 이어 현재 상영중인 <패딩턴 2>까지 패딩턴의 엄마역인 ‘매리 브라운’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패딩턴 1> 스틸컷


출처 : 네이버 영화 <패딩턴 2> 스틸컷


페루에서 영국 런던으로 건너와 새로운 가족을 찾는 곰 ‘패딩턴’에게 가장 먼저 가족이 되어준 샐리 호킨스. 엉뚱한 매력을 가진 만화가이자 소녀감성이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작 <해피 고 럭키>



출처 : 네이버 영화 <해피 고 럭키> 스틸컷


그녀의 대표작을 꼽으라 한다면 <해피 고 럭키>입니다. 그녀에게 가장 많은 상을 안겨준 작품이기 때문이죠. 제73회 뉴욕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제34회 LA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 제43회 전미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 제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분)까지 총 5회의 수상을 안겨주었던 작품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해피 고 럭키> 스틸컷


이 영화에서는 서른살의 독신인 '포피'라는 역을 맡아, 낮에는 초등학교 선생님, 밤에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하거나 친구들과 클럽에서 밤새 노는, 대책 없이 긍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꽤나 극단적인 캐릭터였으나 이런 그녀를 투고 마이크 리 감독은 “샐리 호킨스는 캐릭터와 사물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특별한 에너지를 가졌다”고 극찬했죠.






영화 <내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까지
오스카 여우주연상 가능할까?



이런 그녀가 아직 수상 받지 못한 상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입니다. 그러나 영화 <내사랑>과 <셰이프 오브 워터>를 통해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에서도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내 사랑> 스틸컷


10여 년 만에 <핑거스미스> 감독과 다시 만난 영화 <내사랑>에서는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는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모습과 에버렛 루이스(에단 호크 분)를 만나 사랑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천진난만함을 동시에 연기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스틸컷


또한 최근에 상영 중인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는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면서도, 눈빛 하나 하나가 감정 표현을 잘 드러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평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는 현재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습니다. 다가오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훌륭한 두 영화 덕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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