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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관리의 첫걸음, 자동차 예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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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동을 하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해야 운동 중 부상 위험도 낮아지고 몸의 열이 올라 더욱 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역시 주행전에 예열이라는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고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간혹 요즘 차는 예열을 할 필요가 없다는 설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단축됐을 뿐이지 여전히 예열은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은 예열을 어느정도 해야 되는지와, 예열의 필요성,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 자동차 예열, 왜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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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이라는 말이 나오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겨울에는 자동차 예열이 필수다. 겨울철에 자동차를 예열하는 것은 단순히 차량 내부의 온도를 따뜻하게 하고자 함이 아니다. 겨울에는 엔진오일 및 변속기의 점도가 높아져있다. 기온이 낮으면 오일의 점도가 높아 시동 직후 엔진 내의 각 부분으로 빠르게 스며들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로 차량이 출발하면 엔진 마모가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출발 전 예열을 통해 오일이 엔진 내로 잘 스며들어 엔진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열을 하지 않으면 엔진 말고도 차량의 각 부위에 무리가 가게된다. 앞서 말했듯이 운동전에 워밍업이 중요하듯 이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환경 오염에도 영향을 미친다. 촉매가 열을 받기 전에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오염 물질인 배출 가스를 거를 수가 없게된다. 이렇게 되면 연료 소비도 늘어나고 평균 연비도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름철에도 중요한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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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름철에는 예열의 중요성을 잘 못느끼지만, 여름에도 자동차 예열은 필수다. 오랜 시간 주차를 하게 되면 엔진 오일이 모두 바닥으로 내려앉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동을 걸 때 엔진 윗부분에 오일이 없는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차를 바로 출발하는 것을 ‘드라이 스타트(Dry start)’라고 하는데, 엔진 마모의 70%가 이 구간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계절에 상관없이 예열을 해주는 것이 엔진 성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운전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예열을 할 때 적정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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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가장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예열이 필요없다는 사람(위 글을 읽은 결과 예열은 필수라는 걸 알게 됨)도 있고 3분 이상은 해야한다는 사람도 있다. 정답은 자동차 예열 시간은 보통 30초 내외가 적당하다. 확실히 오래 된 차들은 예열이 좀 길어질 수 있지만 최근 출시된 차들은 엔진을 비롯한 차량 내부 부품들이 대부분 좋아져서 1분 이상 예열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연식이 오래 된 차종은 시간이 아니라 시동 직후 급격히 올라간 RPM이 떨어지고 난 후 출발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지나친 예열을 연료 낭비와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니 이 부분도 조심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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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예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후열이다. 후열은 차량 운행 중에 발생된 엔진의 열을 식히는 과정을 말한다. 주행이 끝나고 보닛을 만져보면 아주 뜨거운 상태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엔진 내부의 온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인데, 이때 바로 시동을 꺼버리면 냉각장치의 작동도 멈추게 된다. 이러한 경우 남아있는 열에 의해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오일의 연소와 고착화를 유발한다. 이는 결국 엔진의 실린더 내부 압력 저하, 밸브 밀폐력 저하 등을 유발하여 엔진의 성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목적지 도착 3분 전에는 서행하여 서서히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도착 후에는 시동을 바로 끄지 않고 예열과 마찬가지로 30초 내외로 기다려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자동차를 예열하고 후열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이다. 많은 사람들이 귀찮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 부분을 간과한다. 방법도 매우 쉽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아직 이를 실철하고 있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차량 운행 전후로 내 차를 위한 30초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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