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멀티골' 제리치, 강등권 위기 경남 살렸다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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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프로축구 K리그1' 27라운드 경남 FC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경남 제리치가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19.8.23ⓒ forest-news



"후반기 새롭게 개편된 선수들의 합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


경남 김종부 감독이 27라운드 수원전 경기후 "선수들의 절실함이 있어 승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은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프로축구 K리그1' 경남 FC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제리치의 멀티골로 승리했다.


강등권 위기에 몰려있던 경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인천(승점 19)과 제주(승점 18)를 따돌리며 10위(승점 22)를 지켰다.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제리치는 후반기 경남 이적 후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날 제리치의 활약에 대해 "오늘 활약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상당히 좋은 출발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리치처럼 주축 선수들이 활약을 해줘야 앞으로 1부에서 튼튼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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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프로축구 K리그1' 27라운드 경남 FC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경남 제리치가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8.23ⓒ forest-news




이날 경기에서는 제리치의 멀티골과 더불어 리그 득점 선두인 수원 타가트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손정현의 화려한 '선방쇼'도 빛났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 무실점 승리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더 만들어 가면서 하나씩 올라가겠다"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절실함을 보였다.


한편 경남은 다음달 14일 리그 선두 울산을 상대로 홈 2연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