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부마민주항쟁] "국가폭력 가해자 진실규명·명예회복 상기해야"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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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린 경남대학교. 포레스트 DB ⓒ forest-news



"4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과제로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환영하며 "민주시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당은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 10월, 고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됐다"며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당은 "이를 시작으로 부마민주항쟁에 참가했지만 그동안 자신들의 숨겨왔던 20년 역사에 대해 명예를 회복시켜야만 할 것"이라며 "또한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늘의 국가기념식을 계기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되찾아가는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