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새보수당 유승민 "한국당에 당 안 팔아"...홍준표 "통합 방해세력은 역사 죄인"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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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포레스트 DB ⓒ forest-news



"새보수당은 보수가 제대로 거듭나고 재건되는 모습을 저희 손으로 만들기 위해 창당한 것이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논의에 대해 "한국당에 팔아먹거나 통합하기 위해 당을 만든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많은 당원들께서 한국당하고 통합하려고 새보수당을 만들었느냐고 저에게 물어왔다"며 "새보수당이 창당한 지 8일밖에 되지 않는데 그동안 모든 이슈가 통합으로 뒤덮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치에 대한 희망과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창당했음을 국민들께 분명히 밝히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국민통합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 추진에 대해 "자유한국당, 구친이계, 유승민당, 이언주당, 우리공화당, 안철수당, 시민단체 등 잘게 잘게 쪼개진 한국 보수·우파들을 하나로 통합해 반문재인 연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들었다"며 "통합이란 모두가 힘을 합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선거에서 승리하자고 하는 것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소아병적인 아집으로는 통합이 될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하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며 "통합의 방해 세력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