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아세안 길거리 음식 부산서 맛본다...'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15~27일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서 개최

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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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11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가 1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개최를 맞아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주한 아세안 거주자들에게는 자국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팝업 스토어로 구성된다. 아세안의 유명 맛집 셰프를 초청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사전 조사 후 직접 현지 섭외를 통해 캄보디아(Haven, 록락), 미얀마(999, 샨누들), 말레이시아(Renung, 나시르막), 인도네시아(Rebung, 나시고랭), 싱가포르(Tuan Yuan Restaurant, 바쿠텐), 브루나이(Nasikatok Kaka, 나시카톡), 태국(Savoey Restaurant, 팟타이) 7개국에 대한 1차 라인업을 확정했다. 시는 나머지 4개국도 곧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청년 푸드 트럭을 조성, 한국과 아세안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대표음식에 아세안의 맛을 더한 한식메뉴를 선보인다.


황교익, 박상현 등 맛 칼럼니스트, 박준우 셰프, 장민연 작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푸드 스트리트 메뉴는 인터파크, 썸뱅크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이번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에 대해 "저희가 한 두 달 전부터 아세안 10개국의 길거리들을 다 쏘다니면서 정말 그 길거리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을 하시는 분들을 섭외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뛰고 있는 담당자들이 각 나라를 정해 현장에 가서 길거리 요리사들 열 분을 각 나라마다 한 명씩 섭외를 해 그분들을 이번에 데리고 들어온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를 24일 오후 5시 30분 창원경륜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전야공연에는 아세안 대표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국내 가수로는 원조 한류스타 싸이, 보아를 시작으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