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아직 인생영화를 못 본 당신을 위해, 4월 재개봉 영화 3

4월은 꽃피는 봄과 함께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로맨스 영화가 많았습니다. 곽재용 감동의 <바람의 색>이라던가 앤디 서키스 감독의 <달링>등이 있었죠. 남은 나날들도 역시 기대되는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라이프 오브 파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박하사탕> 포스터 


이만큼 4월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영화들이 많지만, 또 눈에 띄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재개봉을 하는 영화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명작으로 남았던 영화를 다시 한 번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4월처럼 달달하고 색채미 강한 영화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들이 재개봉을 하게 되었는지 살펴보시죠.



아직 인생영화를 못 본
당신을 위해, 4월 재개봉 영화 3






1. 라이프 오브 파이



 출처 : 네이버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틸컷


재개봉 날짜가 12일로, 재개봉하는 영화 중에 가장 먼저 재개봉을 하게된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종종 티비를 보다보면 셀럽들이 언급하기도 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 영화를 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봉 당시 흥행을 하지 못한 탓이 큽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틸컷


영화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와 가족들이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폭풍우를 만난 배는 침물하게 되고 벵골 호랑이와 함께 살아남은 파이는 먹을 것 하나 없이 호랑이와 한 배를 타는 스토리를 겪게 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소재의 독창성도 뛰어날 뿐 아니라 영상이 가진 색채의 미학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해 인생영화로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5년 만에 재개봉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난 3월, 손예진 소지섭의 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하여 로코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영화의 리메이크 원작에 해당은 영화가 바로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입니다. 19일에 재개봉을 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컷 


원작 소설 또한 웹소설로 시작하여 두텨워진 인기로 출판까지 이르게 된 작품입니다. 1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은 싱글 아빠 ‘타쿠미’와 아들 ‘유우지’에게 장마와 함께 아내 ‘미오’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는데요. 6주간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일본 로맨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나름 고전 혹은 정석으로 분류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영화 자체만으로도 인지도가 높아 굳이 재개봉의 의미가 있나 싶으면서도, 이장훈 감독의 해석과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해석을 비교하면서 극장 관람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컷


3월에 이장훈 감독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감상하셨다면, 4월은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이어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박하사탕



 출처 : 네이버 영화 <박하사탕> 스틸컷


4월 재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생영화라 할 수 있는 영화가 바로, 26일 재개봉 <박하사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0년 1월 1일에 개봉했던 영화 <박하사탕>이 18년만에 재개봉하게 되었는데 아마 18년 동안 몇 번씩이나 다시보기 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만나 보는 감동을 또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박하사탕>은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영화입니다. 마흔 살 영호(설경구 부)이 20년 전 첫사랑과 소풍 갔던 곳으로 야유회를 떠나게 됩니다. 마침 삶의 막장을 달리고 있었던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명대사와 함께 영호의 인생을 회귀하여 다시 그리는, 말 그대로 인생영화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박하사탕> 스틸컷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보니 그만큼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면 이해하기가 힘든 영화이기도 하고,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의미가 커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개봉 이후 18살이나 더 먹어버렸기 때문에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매우 기대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인기 게시글

facebook
페북에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