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엔진룸을 물로 씻는다고?' 우리가 몰랐던 세차 이야기

cleaning-791542_960_720.jpg


내차를 가지고 제일 먼저 하는 관리는 다름 아닌 세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겉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외적으로만 좋아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더럽혀진 표면을 물로 잘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질을 좋아지게 하는 관리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초보들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외, 내부 세차이다. 하지만 엔진룸을 세차하기란 또 쉽지 않다. 차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들어있는 곳인데다가 복잡한 구조때문에 쉽사리 손대기가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다.





-먼지로 뒤덮힌 엔진룸

엔진룸에는 엔진뿐 아니라 배터리와 각종 전자적인 장비들이 뒤섞여 있어 청소를 하지 않으면 자칫 심각한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도 엔진룸을 우리가 청소하는 것에 대해 권장하고 있지 않으며 물을 사용해서 청소라는 것에 대해서는 금기라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엔진룸을 청소하는 것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 먼지들은 어떻게 제거해야할까? 확실히 먼지가 쌓인 모습은 보기에도 안 좋은 뿐더러 잘못 청소했다가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까봐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솔직히 물로 싹 씻어냈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거 아닌가? 배터리 등 여러 전기가 흘러야할 부품들이 많은데 여기에 물이 들어갔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으니...





-엔진룸을 물로 세차할 수는 없을까?

5ex.jpg


제조사의 권장과는 다르게 자동차 세차 전문업계에서는 엔진룸을 물로 청소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엔진룸을 덮고 있는 보닛뿐만 아니라 엔진룸 내를 고압 세차하는 것에 대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그들은 밝혔다.


b0007859_4bf29da6785d6.jpg


이전에 출시되었던 차량들의 경우 엔진 내 스파크를 발생시키는 플러그와 연결된 배전기에 수분이 유입되면 큰 문제를 초래한다는 견해가 많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는 이런 문제마저도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엔진룸 내의 대부분 부품들은 방수 내지는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 일정 수준의 물은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고압의 분무를 직접 ECU나 휴즈 박스에 분사하는 것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엔진룸 자체를 물청소하는 것이 엄청난 위험은 아니다.





-주의사항

audi-rs6-2934125_960_720.jpg


엔진룸 내의 유분과 먼지를 고압수로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성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엔진룸 온도가 너무 높은 상태일 경우 머플러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노후된 배선으로 인한 쇼트의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


엔진룸 물청소는 초보에게는 아직은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의뢰하거나 소유한 차량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보가 아니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없거나 차량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면 엔진룸을 물로 청소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인기 게시글

facebook
페북에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