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여자 팀추월 불화' 장면을 본 제갈성렬-배성재가 날린 일침

KakaoTalk_20180220_101142075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있었던 불화설에 대해 SBS 해설진 제갈성렬과 배성재가 뼈있는 한 마디를 올렸다.


지난 19일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8개국 중 7위에 해당하는 3분3초76을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레이스 막판 김보름과 박지우는 앞서 가던 노선영이 뒤로 빠짐과 동시에 스퍼트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보름과 박지우 두 사람은 노선영을 뒤에 두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과 거의 반바퀴 정도 차이가 난 노선영은 3초 뒤에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이는 세 명의 선수가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움직여야 하는 팀추월 경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4riiz4uya6n55nb11a41

사진 : 연합뉴스


이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생방송으로 중계한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아쉬움을 남겼다"며 "중반 이후 노선영 선수가 많이 처졌음에도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단결력과 협동력,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 가고 밀어주는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하는데"라며 "이런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nz8ux09ej738q7c8yrp3

사진 : SBS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렇다. 온 국민이 모여서 보고 있는 팀추월 종목 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말한 뒤 "막판에 세 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올릴 때 떨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거의 한 바퀴 반을 떨어진 채로 두 명이 달려 나갔다"고 경기 막판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이후 중계 카메라에 노선영이 홀로 앉아 우는 장면이 포착되고, 이 모습을 본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노선영 선수는 저렇게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노선영 선수가 이미 평창에서 1500 미터와 팀추월을 타준 것만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줬다"라며 "고개를 숙일 필요 없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했다. 괜찮다!"라고 위로했다.



aa5j38av676qr37cg1x9


6e5fom0eu2q2ek1hu222

사진 : 연합뉴스


배성재 아나운서는 또 대표팀 밥데용 코치가 홀로 앉아있는 노선영을 위로하자 "밥데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 동안의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온 국민이 노선영 선수를 더 안타깝게 생각 할 것 같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날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경기 중 보여준 모습은 현장에서 생중계를 한 해설진은 물론 방송으로 시청한 국민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샀다.


이와 더불어 빙상연맹의 고질적인 파벌 문제가 재조명 돼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오는 등 김보름과 박지우 그리고 빙상연맹은 분노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인기 게시글

계속 읽기... 로딩중...

검찰 "헌정사의 오점",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30년 구형
검찰 "헌정사의 오점",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30년 구형

계속 읽기... 로딩중...

한국당 이은재 의원, 3.1절 앞두고 국회에서 '겐세이' 발언논란
한국당 이은재 의원, 3.1절 앞두고 국회에서 '겐세이' 발언논란
facebook
페북에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