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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바로 그 호텔

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매개체다. 그 시간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형적인 빈티지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 The Grand Budapest Hotel>에서 기묘한 사연에 얽힌 주인공이 되어 보고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의 배경이 되었던 호텔 르 브리스톨 파리에서의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면.


황홀한 영화촬영지에서의 하룻밤, 이 달콤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호텔. 국내에는 없을까, 그래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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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호텔 일루아>


한국형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에서 등장하는 이민기와 이태임의 파격 베드신이 바로 호텔 일루아의 로얄스위트룸에서 촬영됐다.


영화는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과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세계의 냉혹한 현실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압도적 볼륨감, 워너비 몸매로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태임의 존재감 하나로 최근까지도 꾸준히 재조명 되는 영화.


호텔 일루아는 해운대 달맞이길 언덕에 있는 1등급 관광호텔이다. 호텔에서는 해운대 바닷가를 비롯한 오륙도, 동백섬, 이기대, 광안 대교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앞서 호텔 일루아의 옥상 주차장은 쉐보레 자동차의 CF 배경 장소로도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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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위즈 호텔>


“난 모든 걸 다 가지려는 게 아니야, 나는 다만 남편만 하나 더 가지려는 것뿐이야”


김주혁, 손예진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한국 멜로의 파격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진부함과 파격 사이를 적절히 오가는 이 영화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통념을 과감히 깨트리며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앞서 ‘부부 스와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 결혼제도에 태클을 걸었던 정윤수 감독의 작품으로 ‘이중결혼’이라는 소재를 끌어와 다시 한 번 결혼이라는 관습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아내가 결혼했다>의 촬영지로는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도 명성이 높은 파주 위즈(WIZ) 호텔의 디럭스룸 3008호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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