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영화 '1987' 열풍에 청와대 국민청원,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바꿔달라

박종철 열사 고문치 사건을 다룬 영화 '1974'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

영화 '1987' 포스터


남영동 대공분실은 군사독재시기 경찰청 산하의 기관으로, 민주화 운동 인사를 고문하던 곳이다. 또한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스러져간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이 곳은 과거사 청산 사업으로 2005년 경찰청 인권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또한 박종철 열사가 고문 받다 숨진 5층 조사실과 4층 박종철 기념전시실이 일반에 공개되어 둘러볼 수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경찰에 의해 관리 운영되어 오고 있다.


2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에 따라, 사단법인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영화 '1987' 열풍에 힘입어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이 운영하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 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12일 오후까지 6042명이 서명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2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한다.


한편 경찰청은 이철성 경찰청장과 민갑룡 차장, 국장급 등 본청 지휘부 10명이 박종철 열사 기일 하루 전인 13일 오전 서울 낭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5층 조사실)을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기 게시글

facebook
페북에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