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옥상야외시네마 "우리 감독의 첫 영화가 보고싶어"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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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감독의 데뷔작 '나부야, 나부야' ⓒ forest-news



한국 영화 100년사를 기념해 영화감독들의 데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야외시네마'가 개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김해 회현종합상사 옥상에서 열리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상남영화제작소, 공공미디어 단잠, 경남영화협회가 주관한다.


상남영화제작소 김재한 감독은 "한국영화100년과 미래의 한국영화100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영화의 변방인 경상남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들의 데뷔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옥상야외시네마와 캠핑시네마, 사일런트시네마, 루프탑 필름클럽 등으로 구성됐다"며 "사일런트 시네마는 개인 선호도에 맞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헤드셋이 제공되는 개인영화관"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루프탑 필름클럽'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옥상공간에 영화관을 만들어 새로운 영화관람 경험을 체험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전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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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독의 첫 영화가 보고싶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나부야 나부야'(감독 최정우)를 시작으로 10월 14일 '안녕, 투이'(감독 김재한), 11월 9일 '프레스'(감독 최정민), 12월 14일 '레드 툼'(감독 구자환)이 차례로 상영된다.


오는 28일 첫 상영되는 최정우 감독의 데뷔작 '나부야, 나부야'는 하동 화개면 단천마을에서 78년을 함께 한 노부부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