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페스티벌로 즐기는 '김승규-조현우 매치'

이윤기 기자

월드컵 예선 준비 벤투 감독, 울산-대구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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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현대 '버블&워터 페스티벌' 현장. /포레스트 DB ⓒ forest-news 이윤기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28·울산현대)와 조현우(27·대구FC)가 K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현대는 오는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2019 버블&워터 페스티벌'로 정하고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리그에서 14경기 연속 무패(10승 4무)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은 지난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둬 시즌 승점을 54(16승6무2패)로 늘렸다.

특히 국가대표팀에서 치열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다투고 있는 김승규와 조현우의 사상 첫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규는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다 3년 6개월 만인 지난달 울산으로 복귀해 23라운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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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GK 조현우, 김승규. / 포레스트 DB ⓒ forest-news 이윤기 기자



이날 경기에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같은 조에 포함, 다음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1차전에 나선다.

한편 이번 경기를 '2019 버블&워터 페스티벌'로 정한 울산은 경기장 외곽 E구역에서 버블존과 워터존으로 구분해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치어리더와의 물총 싸움과 대형 물대포 등 이색적인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곽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유명 DJ인 DJ Dia와 DJ Madik의 클럽 디제잉 공연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열리며 홍보부스를 방문한 팬들에게는 시원한 맥주 및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