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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여성 5명 중 1명은 복직이 힘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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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인구보건복지협회 '육아휴직 사용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육아휴직을 한 여성 5명 중 1명은 일과 육아를 같이 한다는 게 사실상 힘들어 퇴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한 전국 만20∼49세 400명(남성 200명,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 24일∼12월 7일' 온라인으로 '육아휴직 사용실태 및 욕구'를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남성은 92.5%였지만, 여성은 8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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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여성 육아휴직자가 회사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로는 '계속 근로조건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점(68.4%)'를 제일로 꼽았다. 이어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회사의 부당한 처사 때문'(18.4%), '개인적 사정'(15.8%)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6.0%는 육아휴직후 복직에 대해서 고민했는데, 그 주된 이유로는 '아이를 돌봐줄 곳과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45.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아이를 두고 복직하는 게 미안해서'(20.1%), '인사 및 발령 등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16.3%), '일-가정 양립이 어려울 것 같아서'(11.4%), '복직 후 회사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6.5%) 등이 뒤를 이었다.


육아휴직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재정적 어려움'(31.0%)을 들었으며, 이어 '직장 동료와 상사의 눈치'(19.5%), '진급 누락 및 인사고과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10.3%) 등의 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22.3%는 '회사의 복직요구','퇴사 및 인사고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육아휴직을 계획보다 적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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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육아휴직이 안 좋은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육아휴직의 장점으로는 '자녀와의 관계 증진'(36.5%), '여유 있는 육아'(26.5%)' 등의 좋은 점도 보였다.


한편 육아휴직 당시 가장 필요했던 도움으로는 '재정 관련 도움'(32.8%), '가사 및 양육 보조'(14.3%), '육아·돌봄 관련 정보'(13.5%), '정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9.5%)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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