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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최측근 김희중, 이명박 비리 폭로...文 "노무현 죽음 거론, 분노 금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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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횡령 혐의를 폭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중 전 실장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국정원에서 받은 특수사업비 중 수천만 원을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 미국 순방에 앞서 달러로 환전해 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 취재진에게 "개인으로 금품을 받은 적은 없고 전달 과정에서 착복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사실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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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하던 시절부터 그를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물로, 지난 2012년 7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전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김희중 씨가) 집사 중의 집사다, 성골집사다"라며 "국회의원 때부터 보좌관을 쭉 해왔다. 김백준 씨보다 더 직접적으로 돈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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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희중 전 실장이) 과거에 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돼 한 1년 정도 수감됐다. 출소 전 부인이 못 기다리고 자살했다. 그런데 MB가 장례식장에 가지도 않고 꽃도 안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 사건은 어쩔 수 없이 얽혀서 정말 너무 처절하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한이 맺혔을 거다. 두둔할 생각이 있겠나. (MB가) 사람 관리를 못한 거다"라며 "게임 끝났다. 김희중 씨가 BBK, 다스, 특활비와 관련된 것들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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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희중 전 실장의 진술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하며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참담함을 느낀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대변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선 안 될 사법 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 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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