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전북 선두서 내려앉힌 김종부 "제주전 올인하겠다"

이윤기 기자

'주목 세리머니' 시즌 1호골 김준범..."자신감 붙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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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남FC와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전북 로페즈가 드리블하고 있다. 2019.10.3/포레스트ⓒ forest-news 이윤기 기자



"(전북전)로테이션에 성공했다. 제주전 기대해도 좋다."


전북전 무승부로 기사회생한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전북전)무승부가 심리적으로 좋게 작용할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후반 김준범의 '극장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전북전 무승부로 경남(승점25)은 인천(승점25)을 골득실에서 밀어내고 10위에 오르며 잔류경쟁의 우위를 가져갔다.


반면 전북(승점 67)은 이날 승점 1점을 보탰지만 1위 울산(승점 69)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김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문제점도 많았고 경기력도 부족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전반 쿠니모토와 제리치를 쉬게 한 것에 대해 "초반부터 투입시키더라도 전북에 앞설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다"며 "전반 선발 명단은 간절함이었다. 두 선수가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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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남FC와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경남 배기종이 드리블하고 있다. 2019.10.3/포레스트ⓒ forest-news 이윤기 기자



오는 6일 제주 원정을 앞둔 김 감독은 "인천, 제주와 강등 경쟁을 하고 있는데 오늘 무승부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며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후반 막판 동점골을 기록하며 '주목 세리머니'를 펼친 김준범에 대해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며 "자신감이 붙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