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코스모스, 이번 주말 '활짝'

김기호 기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주남저수지 이번 주말 만개 예정 (2).JPG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꽃길(창원시 제공) ⓒ forest-news



창원시는 주남저수지가 생태관광지로서 가을맞이 준비를 위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꽃길 조성 위치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낙조대까지 1.5km와 낙조대에서 용산 방면까지 1.3km에 이르는 탐방로 일대로 코스모스가 분주히 남은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다.


올해는 날씨가 변덕스럽고 태풍이 잦아 올해 8월 키가 작은 재래종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것이 유효했다. 


코스모스는 다른 화초에 비해 비교적 잘 자라지만 함께 올라오는 잡초를 제거하지 못하면 꽃에 활력이 없고 착색 정도가 엷다. 


주남저수지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속해서 유지하고자 제초제를 살포하지 않고 김매기를 통해 일일이 잡초를 제거한 노력 끝에 올해 코스모스는 꽃잎이 크고 착색이 선명해 주남저수지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주남관리팀 관계자는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꽃길은 물억새의 은빛 물결과 더해져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이번 주말(10월 20일) 만개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