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공룡 주제로 전문박물관 등록

류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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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경남도 제공) ⓒ forest-news



경상남도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공룡 주제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진주시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정식 개관했고 관련법에 따라 경남도가 이달 20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완료했다.


박물관 등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자료의 규모와 가치, 시설의 규모와 적정성, 학예사의 보유 등에 대하여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박물관의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천연기념물 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 발견된 익룡, 수각류 및 새발자국 등 화석을 보호하기 위해 건립됐다. 


천연기념물 534호는 익룡 발자국 숫자와 밀집도면에서 국내 최대이고 좁은 장소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로, 특히 백악기 진주지역의 공룡과 익룡 등의 생활 모습 복원이 가능하고 스토리텔링 소재가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정식 등록됨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용 전력요금이 적용되어 전기료 할인 혜택과 박물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범위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 자료 수송을 국영 수송기관에 맡길 경우 할인 및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전국문화기반시설총람'에 따르면 공룡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은 전국에 23개소가 등록돼 있고 공룡이란 명칭이 사용된 박물관은 고성공룡박물관 등 5개소뿐이다. 


이번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경남에서 고성공룡박물관 이후 2번째 공룡 전문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