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창원 '빛의거리' 조성...상남동 분수광장 등 상권 북적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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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동 분수광장 빛의거리 경관조명(창원시 제공)ⓒ forest-news



창원시는 지난해 조성한 ‘빛의 거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말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을 시작으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길,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에 ‘빛의거리’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오는 4월까지 해가 지는 오후 5시부터 자정 사이 도시를 밝힌다.


기해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창동 불종거리와 상상길,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한 해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보내려는 가족 및 친구, 연인들로 북적였다. 때마침 불종거리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종 행사에서 공연과 미디어아트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빛의거리 불빛과 어우러져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에 설렘을 더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빛의거리’를 찾아 인근 식당에서 소비하는 패턴을 보였다.


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상수씨(50)는 “매년 연말이면 매출이 오르긴 하지만 빛의거리를 보기 위해 멀리서 오는 젊은 층 고객까지 늘어나 장사가 훨씬 더 잘 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