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이틀째 10개국 특별정상회의...신남방정책 공동비전 성명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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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두테르테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제공)ⓒ forest-news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이틀째일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이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이날 세션 1과 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되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특별정상회의 후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은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한다.


이 성명에서 한·아세안 11개국은 지난 30년간 각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신남방정책 비전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성명에는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평화로운 지역 구축, 경제 파트너십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사회·문화 파트너십 강화 등 분야별 협력 방향도 담길 예정이다.


공동비전 성명과 함께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정상들과 한국 및 아세안의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27일부터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태국 등 메콩 국가 정상들과 환영 만찬 시간을 갖는다.


김정숙 여사는 아세안 국가 정상 부인들과 대·중소기업 뷰티 기업 및 한·아세안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인이 필리핀 최대 방문 국민인 점을 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필리핀 전력 공급의 약 10%를 한국 기업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발전소가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이 필리핀의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주길 부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