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미세플라스틱'의 공포..."민간 주도 수거문화 정착 필요"

이윤기 기자

'바다 자율정화 실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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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DB ⓒ forest-news



국내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해류의 영향으로 바다를 건너 온 쓰레기와 모래보다 더 작은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동물들이 삼키기도 한다.


이처럼 '해양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남도가 지역사회단체 간 바다 자율정화 실천 공동협력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플라스틱 집중수거를 위한 공동 정화활동 추진 △그에 따른 인력 및 장비, 행사, 예산의 안정적 지원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노력 △지역별 해양쓰레기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며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이 주도하는 수거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는 유입 경로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 차원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주도적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실무진과 함께 다음달부터 2달 간 '폐스티로폼 부표 정화의 날'(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지정·운영해 지역별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4일 '깨끗한 바다 만들기' 바다 자율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해 자율정화 결의를 다짐하고 실천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