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 09:37

현대미포조선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류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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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DB ⓒ forest-news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 단체교섭에서 새해를 엿새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26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열린 제 30차 교섭에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7000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함)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100% △노사화합 격려금 150만원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축하금 100만원 지급 등이다.


또 △경영 성과금 연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직무환경수당 인상 △임금체계 개선 노사 공동위 구성 △고용안정 및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노력 등에도 뜻을 같이 했다. 


앞서 이 회사 노사는 올해 5월 31일 올해 임금협약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후 모두 30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는 조선업 장기 불황 속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오는 30일 조합원 2114명을 대상으로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