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본격 운영 '마산로봇랜드'...쾌속열차 등 22종 어트랙션

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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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2019.9.6/포레스트ⓒ forest-news 이윤기 기자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지난 6일 개장식을 갖고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 결정 11년만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 로봇랜드 개장 행사에는 200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로봇랜드 사업이 참여정부 때 결정된 이후 무려 11년 이상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로봇랜드 개장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경남은 기본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체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은 스마트산단과 찰떡궁합"이라며 "경남 로봇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6월에는 현동~석곡IC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라며 "로봇랜드 개장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등을 계속 챙겨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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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2019.9.6/포레스트ⓒ forest-news 이윤기 기자



이날 개장식에는 로봇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이벤트,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장식 세레모니, 지역 학생 댄스팀의 공연과 초청가수 김연자의 무대로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이 함께하는 형태로 열렸다. 


또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임시 개방해 내부 관람 및 3개 기종(바이킹, 회전목마, 회전그네)을 무료로 탑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로봇랜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안 바닷가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125만9000㎡(38만평) 규모로 조성돼 있고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테마파크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및 컨벤션센터로 구성돼 있다. 


로봇랜드의 테마파크는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분되고 전시체험시설은 5개관 11개의 콘텐츠로 국내 우수 로봇을 전시해 놓은 로봇산업관,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로봇을 관람할 수 있는 제조로봇관, 플라잉시어터로 우주여행을 체감할 수 있는 우주항공로봇관 등 로봇에 대한 교육과 흥미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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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경남 마산로봇랜드'. 2019.9.6/포레스트ⓒ forest-news 이윤기 기자



민간부문 놀이시설은 아시아 최초 도입기종으로 90도 수직 낙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썬더볼트'(쾌속열차)와 65m높이에서 구산면 바다를 구경하다 단 2초만에 낙하하는 '스카이타워'(자이로드롭)를 비롯해 범퍼카, 회전그네 등 22종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봇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R&D센터에는 로봇 연구기관과 기업 등 26개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순항중이다. 


테마파크 내 각종 로봇콘텐츠 유지 보수를 위한 재단 부설 '로봇 엔지니어링센터'를 설치하고 로봇랜드와 연계한 실증화와 상용화 사업을 진행하여 로봇산업발전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서울랜드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도입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첨단성을 강조할 계획으로 연간 150만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