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F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은 ‘강 그리고 장벽’

이윤기 기자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2만5천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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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 UMFF 제공) ⓒ forest-news 이윤기 기자



올해 4회째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0일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으로는 벤 마스터스(Ben MASTERS) 감독의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이 선정됐다. 


이 영화는 자연 환경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여정의 작품으로 국제경쟁심사위원 관계자는 “텅 빈 산, 숲, 그리고 평야는 인간과 달리 국경의 개념을 모르는 곤충, 새, 그리고 동물들로 이뤄진 독특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넷팩상 수상작은 야세르 탈레비(Yaser TALEBI) 감독의 ‘비러브드’(Beloved)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넥팩상 후보작 중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한 특별상은 다르 가이 (Dar Gai) 감독의 ‘절대 고요를 찾는 남데브 아저씨’(Namdev Bhauin Search of Silence)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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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벤 마스터스, 다르 가이 감독(UMFF 제공)ⓒ forest-news



한편 올해 영화제에는 2만5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대비 감소한 수치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전체 영화 관람객 수는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배창호 집행위원장은 “전체 참여 숫자는 날씨로 인해 감소했으나 질적으로는 성장했다”고 평가했으며,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쿠르트 딤베르거는 “좋은 산악영화제였으며 잘 조직됐다”고 전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특징은 국제경쟁과 산악영화들이 높은 매진율을 보인 점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이는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